베타는 아름다운 색상과 우아한 모습으로 유명한 물고기 입니다.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면서도 또 어쩌면 키우기가 쉽다고 말하기도 하는 베타는 올바른 환경과 적절한 돌봄이 필요한데요.
베타를 키우기 위한 핵심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1. 어항 선택
베타는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3리터 룹통에서 많이들 살긴하죠. 하지만 충분한 공간에서 살수록 유영도 자유롭고 건강합니다. 적어도 20리터크기의 어항이 좋습니다.
그리고 유리 어항과 플라스틱 어항 중에서 20리터크기의 어항이라면 당연히 유리 어항이어야합니다.
물 수위가 너무 높으면 베타가 점프사 할 수 있기 때문에 뚜껑이 있는 어항을 설치하거나 물 수위를 낮게 조절해야합니다.
2. 필수 장비
베타 어항에 필요한 필수 장비라고 한다면 히터입니다. 물 온도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추가로 알몬드잎, 쉴 수 있는 잎사귀 등이 있으면 좋습니다.
3. 수질관리
베타는 수질에 민감합니다. 제가 파양된 베타를 2년간 키웠는데 무여과라면 이틀에 한번꼴로는 반드시 물을 갈아줘야 합니다. 여과항이라해도 매주 50%이상은 물을 갈아주는게 좋고 청소는 필수 입니다.
4. 사료
주로 플레이크나 펠렛식을 먹는데 펠렛이 유명하기도 하고 아주 잘먹습니다. 1-3분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하루에 2번 급여합니다만 과다한 급여는 병을 초레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정해진 소량만 주는것을 권합니다.
5. 어항 환경
베타는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알몬드 잎을 동그랗게 말아서 걸어두면 그 안에 들어가서 쉬기도 하고 놀기도 합니다. 숨을 수 있는 곳과 피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두는것이 좋습니다.
조형물은 조화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쉬는 잎사귀 외 장식물로 인한 꼬리가 찢기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6. 플레어링
수컷 베타는 아름다운 지느러미를 자랑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매일 해줘야 하는게 플레어링인데요.
가끔 변비일때도 플레이링의 효과로 바로 해결이 되기도 합니다.
베타는 한번 키워보면 그 매력에 빠져서 정말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괜히 물강아지라는 별명이 붙은게 아닐텐데요. 사료를 들고 있을때면 점프해서 사료를 받아먹기도 하고 거품집을 짓기도 합니다. 이름을 부르면 쪼르르 오기도 하죠. 베타 키우기에 고민이시라면 정말 예쁘게 책임지고 잘 키울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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