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은 끝났지만,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예요
고양이가 건강하게 새끼를 낳았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죠.
하지만 출산이 끝났다고 안심하긴 이르답니다.
이제부터는
아깽이들의 생존과 성장이 걸린
아주 중요한 시기예요.

1. 출산 직후, 새끼 고양이 상태 확인하기
• 새끼들이 엄마 젖에 잘 달라붙는지 확인해요
• 움직임이 활발하고 울음소리가 크면 건강한 편이에요
• 숨을 쉬지 않거나 미약한 아깽이는
젖은 수건으로 부드럽게 자극해줘야 해요
2. 체온 유지가 생명!
아깽이는 생후 3주까지 스스로 체온 조절을 못 해요.
• 따뜻한 수건, 담요, 핫팩으로 항상 30도 전후 유지
• 전기장판 사용 시엔 꼭 수건 덧대기!
• 냉기 닿지 않게 바닥도 단열 필수
체온 떨어지면
젖도 못 먹고 생명 위험해져요.
3. 수유는 엄마 고양이가 해요 (단, 관찰은 계속!)
• 아깽이들은 보통 2~3시간 간격으로 젖을 먹어요
• 엄마 젖이 부족해 보이거나
젖을 못 빨고 있는 아깽이가 있다면
분유 보충이 필요할 수 있어요
• 사람용 우유는 절대 안 돼요!
반드시 전용 고양이 분유로
4. 배변 유도는 엄마 고양이의 역할이에요
아깽이들은 생후 2~3주까지
스스로 배변을 못 해요.
엄마 고양이가 혀로 배를 핥아 자극해줘야 해요.
만약 엄마 고양이가
육아에 관심 없거나,
혼자서 모든 아깽이 케어가 어렵다면
젖은 솜이나 거즈로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세요.
5.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이 가장 중요해요
• 출산 직후 스트레스는 엄마 고양이에게 치명적이에요
• 소음, 낯선 사람 방문, 다른 반려동물은 최소화
• 출산 장소는 좁고 어둡고 따뜻한 곳이 좋아요
• 사람 손은 최소한으로!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깽이들을 옮기거나 거부할 수 있어요
추가 꿀팁: 이런 상황이면 병원 꼭 가보세요
• 아깽이가 24시간 이상 젖을 못 먹는 경우
• 울지 않고 축 늘어져 있는 경우
• 엄마 고양이 유선이 붓고, 피가 섞인 분비물 나오는 경우
• 새끼 고양이에게 설사나 콧물 증상이 있는 경우
마무리하며
고양이의 출산은
작은 생명들이 태어나는
감동의 순간이에요.
하지만 그 뒤에는
정성과 관찰이 필요한 민감한 시기가 따라오죠.
보호자님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아깽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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