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리집에 베타가 파양이 되서 왔다. 이유인 즉슨 친구어머니가 수족관에 가서 구피와 같이 키울 수 있는 물고기들을 달라고 했더니 베타를 줬다는거였다. 그렇게 예쁘게 생겼다 하며 데려온 베타 한마리는 어항을 돌아다니며 구피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결국 혼자 분리되서 차디찬 유리그릇 속에서 지내야 했다. 수족관의 불량한 양심이 초래한 결과였고, 물고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어머니는 구피를 괴롭힌 못된 물고기라는 생각에 차디찬 물에 방치를 하게된거다. 다행히 베타가 어려서였는지 추운 겨울 찬물에서 버티며 살아서 우리집에 오게됐다. 그러나 상태가 좋지않았다. 비늘도 벗겨졌었는데 점차 호전이 됐다.그럼 왜 구피왜 베타는 합사가 어려울까? 그 이유를 살펴보자. 어류의 공격성베타는 일반적으로 공격적인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