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꼬맹이한테 닭가슴살 주러 나갔다가 앞 동 차 밑에 쭈르륵 누워있던 길냥이들 발견! 날도 더우니 그나마 차 밑이 시원한가보다. 집도 많이 해두셨던데 꼭 여기서 이러고들 있다. 지나가는 사람 발쳐다보면서 ㅎ101동 마징가마징가 녀석, 항상 아파트 옆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서 고개만 빼꼼내밀며 간식 줄때만 오더니 왠일로 아파트 내 주차장에 와있나 모르겠다. 이 녀석도 덩치는 큰데 많이 말랐다꼬맹이 주려고 가져온 닭가슴살을 애들한테 나눠줬는데 이녀석, 더 없냐는듯 연신 더 달란다. ㅎ 닭가슴살을 어디서 공수하던가 해야지.. 아빠 드신다고 쪄둔걸 몰래 가져온 나다..ㅋ102동 치즈동냥냥이가장 애교도 많은데 가장 겁도 많은 쫄보 냥냥이, 겨울내내 쫓아다니면서 먹였더니 애기가 토실토실 덩치만 크다. 다른 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