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멍

109동 썀냥: 길냥이는 오늘도 밥을 얻어먹으면서 캬악 거린다.

별난밈 2024. 4. 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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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의 쌈냥 109동 길냥이에 대해 적어보려한다.
작년 가을부터 109동에 나타난 쌈냥이는 작고 흰색에 노랑이와 검정이 조금 섞인 얼룩무늬의 길냥이다.
항상 내가 지나갈때면 달려나와 덤불속에서 기다리는 냥이는 구내염이 조금 있는것 같았다.

겨울이 되면서 감기에 걸렸는지 켁켁거리며 다니곤했는데 어디서 영역싸움을 했던 걸까? 눈과 발에 상처가 심했다. 하지만 요즘은 닭고기를 주며 보양식을 제공해 몸 상태가 좋아지고 상처도 거의 다 나았다.

쌈냥이는 항상 자기가 어디에 있다고 기어가는 목소리로 야옹 거리는데 간식을 주려고 손만 내밀면 캬악거리는 109동 쌈냥이다.
그러면 대체 왜 길냥이는 밥을 얻어먹으면서 캬악거릴까?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길냥이가 카약거리는 이유

방어적인 행동

길냥이는 생존을 위해 방어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길냥이는 식사 중에도 위협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 고양이는 캬악거리며 자신을 방어하려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 또는 불안

길냥이는 자식의 영역에서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양이는 캬악거리며 불안감을 표출한다.

질병

만약 길냥이가 지속적으로 캬악거리는 경우,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다. 이럴때는 동물 보호 단체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것이 좋다.



우리 동네엔 이렇게 캬악거리는 애들이 둘 있다.
하나는 109동 쌈냥 또 하나는 113동 꼬맹이 엄마 108동 얼룩이
얼룩이는 원래 처음 만났을때 간식봉투만 흔들어도 나와서 주곤했는데 꼬맹이가 태어나곤 예민해졌는지  그때부턴 바로 캬악과 함께 냥펀지가 날아왔다. 그런데 무늬가 얼룩이라 그랬을까? 해코지를 당했는지 무척이나 많이 예민했다. 꼬맹이가 다 컸는데도 예민한 얼룩이는 얼굴 보기도 쉽지 않아 간식도 잘 못챙겨주는데 무엇보다도 건강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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