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임신기간과 증상, 출산 징후까지 알아보기

 

고양이 임신기간과 증상, 출산 징후까지 알아보기

고양이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전하는 유용한 정보! 오늘은 고양이 임신기간과 임신증상, 그리고 출산 징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고양이 임신기간

고양이의 임신기간은 보통 60~65일 정도다. 이 기간 동안 고양이는 평균적으로 3~7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를 낳고 나서는 약 8주 동안 수유기를 거치게 된다.

 

고양이 임신 증상

임신 후 2주경부터 다양한 임신 증상이 나타난다. 잠이 많아지고, 성격이 예민해지며, 특히 배 부위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선이 발달해 주변의 털이 빠지고 배가 나오는데 식욕이 왕성해진다.. 다만, 임신 중기에는 입덧을 해 식욕이 사라지거나, 구역질을 할 수도 있다. 임신 말기에는 식욕이 다시 왕성해진다.

 

고양이 출산 징후

출산이 임박하면 생식기를 자주 핥고, 분비물을 청소하며 출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통 때문에 울부짖기는 소리를 내기도 하며, 체온이 떨어지는데, 첫 진통 이후 30분부터 보통 출산이 시작되며, 30분~1시간 간격으로 새끼들을 낳는다.

 

고양이 출산 시 주의사항

아래의 상황들이 발생하면 난산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다.
- 분비물의 색깔이 녹갈색, 혹은 검붉은 색일 때
- 진통만 하고 새끼가 나오지 않을 때
- 첫 출산 이후 1시간 이상 지나도 다음 새끼가 나오지 않을 때.

 

고양이 출산 후 주의사항

어미 고양이가 보호자의 손길을 허락한다면, 새끼들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고 바닥을 청소하는 등 환경을 정리해주면 좋다. 하지만 예민해져 있는 어미가 경계를 한다면, 어미가 스스로 새끼들을 돌볼 수 있도록 시간을 줘야한다. 계속 관심을 보이거나 자주 접근하면 어미 고양이가 오히려 불안감을 느끼고 더 심하게 경계할 수 있다.  또한, 임신/출산 고양이를 위해 고영양 식단을 급여해 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