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구피는 새끼를 낳을수록 몸집이 커지고 배가 커져서 처음엔 10마리 내외라면 나중에는 100마리 가까이 낳기도 한다.이 암컷은 그만큼 몸이 커져서 새끼도 상당할것 같은데 어째 생각보다 낳기가 힘들어보인다.종일 이 상태인데 아무래도 오늘 지나도 안낳으면 단독항에 분리를 해야할까 싶다.가끔 산란관이 막혀서 못낳기도 하지만 이러다 힘이 빠지면 결국 배에서 새끼들이 죽기도 하는데, 그럴때 배 속에서 새끼들이 죽게되면 하얗게 변한다.그대로 두면 어미도 죽게 된다. 2년전 그렇게 다 죽게 된 구피를 꺼내 배를 살살 눌러 죽은 치어들을 빼네 살린적이 있다.그런데 그것도 암컷구피가 힘이 남았을때 가능하지 그렇지 않으면 거의 희박하다. 오늘 구피는 벽을 타는걸 보니 낳을 기미가 보이기도 하니깐 기다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