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멍

어항에 구피는 몇마리가 적당할까

별난밈 2024. 4. 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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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항에 구피는 몇마리가 적당한지에 대해 적어보려한다. 구피의 성어는 평균 몸길이가 수컷 2~3cm, 암컷 5~6cm 정도다. 구피는 다 자라도 어른 손가락 정도 크기의 소형 물고기이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의 수조에서도 사육은 가능하다. 하지만 구피는 열대어라서, 온도 관리를 위해 수조용 히터를 달아주는게 좋기 때문에, 히터를 달 수 있게 가로폭 30cm 수조가 적합하다고 본다. 그래서 많이 구매하는 어항 사이즈가 30큐브다.



어항에 넣는 구피의 수


어항에서 키우는 구피의 수가 적을수록 수질악화도 적기 때문에 기르기가 쉬워진다. 구피 1마리당 최소한의 물 1리터 정도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개체수를 맞춰주시면 되는데 초보자라면 좀더 여유롭게 구피 1마리당 물 2리터 정도로 잡는 것도 좋다.
이렇게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처음 수조를 설치후 물을 이제 막 넣은 상태라면 구피는 30cm 수조 기준 4마리 정도 넣는 것이 적합하다. 이후 기포발생기 (에어펌프)를 설치하여 산소공급이 충분해지고, 수조의 물에 박테리아가 충분히 번식한 상태라면, 30cm 수조 기준 구피 성어 10마리 정도 사육이 가능하다.
더 많이 키워도 된다. 물관리에 자신이 있다면 말이다.

물갈이


구피 어항의 물갈이는 바닥재가 있을경우 평균 1~2주일에 한 번, 양은 ⅓ 정도로 해주시는 게 좋다. 바닥재가 없다면 주 1~2회로 상황은 달라지며 먹이를 많이 주는 경우에도 다르다. 또한 경험상 어항의 크기에 따라서 환수하는 양도 조금씩 다르다. 2자 어항 (60cm) 라면 ¼, 1자 어항 (30cm)은 ⅓ 정도가 적절 환수량이다.



이 정보들을 바탕으로 구피 어항을 세팅하고 관리하는 것이 구피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구피를 키우는 것은 재미있는 취미일 수 있으며,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물멍은 생각보다 쉽지않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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