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멍

강아지 털 알레르기라고? 이걸 보면 생각이 달리질껄?

별난밈 2024. 6. 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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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털 알레르기가 있어 고민인 분들을 위한 글을 적어본다. 알레르기 검사를 한게 아니라면 정독해도 좋다!
며칠전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다는 분을 만났는데 우리 강아지를 만나고는 알레르기가 없었다. 그래서 알아보니 강아지는 털로 인한 알레르기보다는 다른것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럼 어떤게 문제일까?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강아지 털 알레르기란?


강아지 털 알레르기는 사실 강아지의 털 자체보다는 털에 붙어 있는 비듬, 침, 소변 등이 원인이다. 이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우리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피부에 접촉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거와 같다. 코가 막히거나 눈이 가려워지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2.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 알레르기 검사

우선,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강아지 털에 대한 알레르기 여부를 정확히 확인해 보는게 좋다. 병원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로 알레르기 검사를 받은적이 있는데 강아자나 고양이 진드기까지 한번에 알 수 있었다.

2) 알레르기 친화적인 견종 선택


모든 강아지가 같은 수준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푸들, 비숑 프리제, 말티즈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상대적으로 적게 생성하는 견종을 선택하면 알레르기 증상을 줄일 수 있다.

3) 자주 목욕시키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던 분이 우리집 강아지를 만나서는 함께 장시간 있었음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없었다. 심지어 우리집 강아지는 이중모라 털도 많이 빠진다. 강아지를 자주 목욕시키면 털에 붙은 비듬과 침 등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씻기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적절한 빈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견종마다 차이는 있으나 주 1회가 적당하며 내 강아지가 지금 털에 기름이 졌다면 당장 목욕을 시키자!

4) 청결 유지


강아지가 주로 머무는 공간을 자주 청소하고,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강아지가 자주 사용하는 침구나 장난감도 자주 세척해 주자.

5) 약물 치료


만약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항히스타민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물론, 장기적인 사용은 의사의 지시를 꼭 따라야 하며, 알레르기 검사로 알레르기가 있다고 판명이 있나면 안키우는게 가장 좋다.


3. 예방법

1) 면역 요법


면역 요법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몸의 반응을 줄이는 방법이다. 주사나 설하정으로 이루어지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2) 알레르기 친화적인 환경 조성


가구나 침구 등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잘 붙지 않는 소재로 선택하고, 집안의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강아지를 키운다면 청소는 필수다. 눈에 안보이는 잔털도 피부에 자꾸 닿으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3) 강아지와의 거리 유지


정말 알러지가 심하다면 강아지와 너무 가까이 지내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얼굴이나 침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긴하다. 하지만 그건 알레르기가 내가 아는 알레르기가 아니라는걸 알았을때라는 전제하에 있다.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알레르기 친화적인 견종을 선택하거나 청결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자.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조금만 더 신경 써 보면 좋겠다. 여러분도 알레르기를 잘 관리해서 강아지와의 행복한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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